긴글못쓰는블로그
내 책상에서 보이는 풍경. 갈수록 커지는 것 같다. (이제 일기가 일기가 아닌... )
드디어 공식 개관일. 주위 상가들을 돌아다니며 떡을 돌렸다. 덕분에 몰랐던 좋은 식당을 몇 군데 알았다.
우리 극장 개관하기 하루 전, 인디스페이스를 갔다. 새단장을 마친 극장에서 김동원 감독님의 을 봤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. 인디스페이스랑 붙어 있을 때 참 좋았는데...
영사기 테스트.
어떤 촬영
지금 서울아트시네마는 라운지 공사 중.
매일매일 영사실 및 상영관 공사 중이다. 운영 및 프로그램팀도 본격적으로 상영 준비를 시작했다. 계획대로 잘 진행돼야 할텐데...
한 번에 짐을 다 정리하겠다는 욕심은 이미 버렸다. 사진은 임시로 종이를 붙여 놓은 사무실 입구.
열심히 사무실을 정리했다. 20년 역사의 극장에는 짐이 정말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.
아침 8시에 이사 시작해서 밤 1시에 끝났다. 짐 정리는 엄두도 못 내고 그냥 풀어놓기만 하는 건데도 그랬다. 어쨌든 이사는 끝났고, 마지막 이삿짐차가 출발한 뒤 아무도 남지 않은 서울극장을 돌아본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.